[DCM 리그테이블] ABS 발행 주관·인수 순위(2014.4)
입력 2014.05.02 14:03|수정 2014.05.02 14:03
    1월~4월 총 6조378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신한금융투자 1위 차지…총 1조1270억원 주선
    • [본 콘텐츠는 4월 30일 18:00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신한금융투자가 3월에 이어 4월에도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 주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증권사가 주선한 자산유동화증권(ABS) 규모는 6조378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조3148억원와 거의 동일한 규모다. 4월 한 달 동안에는 1조7940억원어치의 ABS가 발행됐다.

      단말기 할부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ABS가 전체 발행의 51%를 차지했다. 4월에는 통신 3사가 모두 ABS 발행에 나섰다. LG유플러스(4065억원), SK텔레콤(3225억원), KT(1960억원) 순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두 번째 ABS(5360억원)를 발행해 중소 및 중견기업 지원자금을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토지매매대금채권을 유동화해 올해 첫 ABS(1930억원)를 발행했다. 이 밖에 효성캐피탈(1400억원)의 발행도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는 4월에도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총 1조1270억원어치의 ABS를 주선하며 점유율 17.67%를 기록했다. 4월에는 SK텔레콤이 발행한 ABS의 대표주관을 맡았다. 2위와는 격차는 올 1분기 3960억원에서 131억원으로 좁혀졌다.

      2, 3위의 순위는 지난달과 변함이 없다. 각각 KDB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이 차지했다. KDB대우증권은 4월에 LG유플러스와 LH가 발행한 ABS의 대표주관, KT와 신보가 발행한 ABS의 공동주관을 맡으며 1조1138억원어치를 주선했다. KB투자증권은 6건, 7262억원어치의 ABS를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