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리그테이블] 유상증자 주관·인수·주선 순위(2014.4)
입력 2014.05.02 14:18|수정 2014.05.02 14:18
    외국계 증권사 골드만삭스·씨티글로벌마켓증권 공동 1위
    국내 증권사 중에선 이트레이드 증권사 선전
    • [본 콘텐츠는 4월 30일 18:00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4월 유상증자 주관순위 1위는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차지했다. 이 두 증권사는 3500억원 규모 한화케미칼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주관하면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 한화케미칼은 외화 차입금 상환 및 에틸렌 등 원부재료 구매 등의 목적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GDR을 발행했다. 이번 GDR 발행 주관을 맡은 골드만삭스와 씨티글로벌마켓 증권은 JB금융지주 유상증자 주관 업무를 통해 1분기 내내 1위를 차지했던 현대증권을 3위로 밀어냈다.

      4월에는 이트레이드증권이 국내증권사로는 유일하게 유상증자 주관 업무를 맡았다. 이트레이드증권은 90억원 규모의 제일제강공업과 150억원 규모 보해양조의 유상증자 대표주관을 맡았다. 이를 통해 중소형 증권사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집주선 분야에선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제철과 동부건설 유상증자의 모집주선을 맡은 동부증권이 1위에 올랐다. 동부그룹 자구안의 하나로 진행 된 이번 유상증자는 가까스로 1대 1 수준의 경쟁률이 나와 목표했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4월 유상증자 시장에선 55개 기업이 61건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총 1조6530억원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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