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리그테이블] 주식연계증권(ELB) 주관·인수·주선 순위 (2014.4)
입력 2014.05.02 14:19|수정 2014.05.02 14:19
    공모 없이 사모로만 ELB 발행
    • [본 콘텐츠는 4월 30일 18:00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지난달에 이어 주식연계증권(ELB) 주관 부문 1위에 올랐다. ELB 부문에서는 단 한 건의 공모 거래도 진행되지 않아 순위 변동은 없었다.

    • 4월 달에는 28개 기업이 35건의 ELB 발행을 통해 1970억원을 조달했다. 모두 사모 형태의 거래였다.

      ELB 발행이 사모로 진행되는 이유는 기업들이 공모 거래로 진행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반 채권에 비해 금리가 낮은 ELB발행의 경우 약간의 금리를 더 주더라도 사모 발행을 통해 절차 간소화를 원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들은 공모로 진행되는 ELB 발행보단 유상증자를 선호하는 것도 공모 거래가 전무한 배경으로 지목됐다.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금지되며 자금 여건이 어려운 기업이 ELB보단 자본을 확충할 수 있는 유상증자 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공모 형태의 ELB 발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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