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우투 패키지 인수자금 조달 완료
입력 2014.05.13 14:48|수정 2014.05.13 14:48
    13일 7000억원 회사채 추가 발행
    인수자금 1조385억 전액 채권 발행 조달
    • [본 콘텐츠는 5월 13일 14:40에 인베스트조선(Invest.chosun.com)의 유료고객 서비스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NH농협금융지주(신용등급 AAA)가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아비바생명) 인수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총 1조385억원에 이르는 인수자금 전액을 채권 발행으로 조달했다.

      NH농협금융은 13일 2년 만기 1500억원, 5년 만기 3000억원, 7년 만기 25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NH농협금융은 앞서 지난 1월23일에 49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우투패키지 인수자금 중 일부를 확보했다. 이날 추가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우투패키지 인수자금 전액을 마련하게 됐다.

      NH농협금융은 당초 이달에 4500억원가량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다음달에 추가로 회사채를 발행해 인수자금 조달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현재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감안에 이달 발행 규모를 대폭 늘렸다.

      이번 발행의 대표주관은 지난 1월 발행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투자증권·KDB대우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