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 다음 달 중순 인수자 윤곽 나올 듯
입력 2014.05.26 09:07|수정 2014.05.26 09:07
    이달 중순 인수의향서 접수 완료
    국내 전략적투자자 다수 관심
    • [05월22일 18:38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경영권 매각작업을 진행중인 에스콰이아(법인명 이에프씨·EFC)의 인수자가 내달 중순 윤곽을 나타낼 전망이다.

      22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에스콰이아의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중순 인수후보자부터 인수의향서(LOI)의 접수를 완료했다. 인수전에는 복수의 패션업계 전략적투자자(SI)들이 참여했다. 단독으로 참여한 사모펀드(PEF)를 비롯한 재무적투자자(FI)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스콰이아의 최대주주인 H&Q 2호 사모펀드(PEF)는 내년 펀드 만기를 대비해 지분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회사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매각작업이 중단됐으나 채권단의 워크아웃 개시결정 이후 재개했다.

      채권단은 지난 주 예일회계법인을 통한 실사를 완료했다. 조만간 채권단 협의회를 열어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