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리그테이블] 유상증자 주관·인수·주선 순위(2014.5)
입력 2014.06.02 09:03|수정 2014.06.02 09:03
    YG엔터 유상증자에 투자자 관심 높아
    • [05월30일 18: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5월 유상증자 주관순위 1위는 지난달에 이어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와 씨티글로벌마켓 증권이 차지했다. 이 두 증권사는 지난달 3500억원 규모 한화케미칼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주관하면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달 가장 큰 공모 유상증자는 YG엔터테인먼트의 510억원 규모 유상증자였다. YG엔터 유상증자는 구주주 청약률이 95%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억원 규모 실권주 일반공모에도 1조4000억원의 시중자금이 몰렸다.

      이 거래를 맡은 신한금융투자는 전체 주관 순위 9위, 유상증자 주관 순위 7위에 이름을 새로 올렸다. YG엔터 외에도 STS반도체통신의 327억원 규모 증자를 주관하며 차근차근 실적을 쌓고 있다.

      YG엔터 양현석 대표는 빅뱅ㆍ2NE1 등 소속연예인에게 신주인수권을 양도해 소속 가수 및 연기자 18명이 YG엔터의 주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YG엔터 및 STS반도체통신 유상증자 업무를 주관한 신한금융투자는 유상증자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체인 엘앤에프의 11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모집주선하며 모집주선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오는 6월에는 대규모 유상증자가 줄지어 있다. 우선 GS건설(5500억원)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시작으로, 우리종합금융(1000억원), KCC건설(1300억원) 등이 유상증자에 나선다.

      5월 이후로는 최근 업황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 및 철강업체들의 유상증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5월 중 22개 기업이 25건의 유상증자를 통해 389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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