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 매각 본입찰, 포스코에너지 등 3곳 참여
입력 2014.06.02 17:46|수정 2014.06.02 17:46
    SK가스-대우건설·삼탄-대림산업도 참여…다음주 초 우선협상자 선정
    • [06월02일 17:4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양파워 매각 본입찰에 포스코에너지 등 3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동양파워 매각 본입찰에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삼탄-대림산업 컨소시엄·포스코에너지가 서류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7곳의 후보 중 두산중공업, 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삼탄은 대림산업과 손을 잡았고, SK가스는 SK건설 대신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본입찰 직후 법원에 이와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자금조달 증빙내용,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다음주 초 결정할 계획이다.

      동양파워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사업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동양그룹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채권단 변제대금 확보를 위해 매각 추진 중이다. 매각 대상은 동양시멘트 보유지분 55.02%, 동양레저 24.99%, ㈜동양 19.99% 등 지분 1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