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公, SK하이닉스 지분 블록딜 완료
입력 2014.06.18 15:58|수정 2014.06.18 15:58
    1905억에 전량 매각…할인율 1.93% 적용
    • [06월18일 15:5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한국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가 보유하고 있던 SK하이닉스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금공과 지분매각을 주관한 KDB대우증권은 SK하이닉스 지분 393만7095주(0.5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금액은 총 1905억원이다. 한 주당 전일 종가(4만9350원) 기준에서 할인율 1.93%가 적용된 4만8400원으로 거래됐다.

      정금공은 지난해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SK하이닉스 지분 일부를 매각한 바 있다. 정금공은 옛 하이닉스 출자전환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보유하게 된 지분을 정금공으로 분할될 분할될 당시 넘겨 받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매각을 통해 보유하던 SK하이닉스 지분을 모두 털어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