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KB 편입 이후 첫 오토론 유동화
입력 2014.06.20 07:30|수정 2014.06.20 07:30
    선·중·후순위 총 2785억원 규모
    • [06월19일 15:0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KB캐피탈(舊 우리파이낸셜)이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오토론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케이비오토제일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오는 27일 선순위 2480억원, 중순위 295억원, 후순위 10억원 등 총 2785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선순위 ABS의 경우 16회로 나뉘어 발행되며 만기는 3개월에서 4년으로 분산돼 있다.

      보유자산은 KB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대출채권(신차 할부금융 및 대출 100%) 1만7897건으로 원금잔액은 2836억원이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우리파이낸셜을 인수, KB캐피탈로 사명을 바꿨다. 이번 ABS 발행은 KB캐피탈이 KB로 편입된 이후 첫 자산유동화 자금조달이다.

      ABS 발행 주관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KB투자증권이 맡았다. 법률자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회계자문은 다한 회계법인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