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동부특수강 산은 PE에 매각…1100억원 유입
입력 2014.06.30 18:59|수정 2015.07.22 11:22
    FI 지분 사전 매입 감안하면 400억원 손에 쥐어
    • [06월30일 18:5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부제철이 자회사인 동부특수강 지분 100%를 산업은행 프라이빗에쿼티(이하 산은 PE)에 매각했다.

      동부제철은 30일 동부특수강 지분 2000만주 전량을 매각해 동부특수강이 주요종속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했다. 동부제철은 지난 4월 산은 PE와 동부특수강 지분 전량을 11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동부제철은 동부특수강 지분 매각 전 재무적 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 27%를 700억원에 되사줬다. 이에 따라 이번 매각으로 동부제철에 실제 유입되는 현금은 4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