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다음주 팬택 정상화 결의하기로
입력 2014.07.25 17:14|수정 2014.07.25 17:14
    이통3사 결정 반영한 채권재조정안 결의 예정
    • [07월25일 17:1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팬택 채권단이 다음주 팬택 정상화방안을 결의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5일 열린 채권단 회의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팬택 상거래채권 상환 유예 결정을 반영해, 새 ‘채권재조정안’을 부의·결의할 방침이다.

      채권단이 지난달 13일 잠정발표한 정상화방안은 ▲2018년까지 2000억원 원금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담보채권 2%·무담보채권 1%로) ▲3000억원 규모 기존 주식 출자전환 ▲이통3사 매출채권 1800억원 출자전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통3사의 채권상환 유예 결정으로, 새 채권재조정안은 기존 내용에서 이통3사 출자전환만 제외되는 식으로 결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