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펀드, 분리한다…변양호 대표 사임 예정
입력 2014.07.29 11:05|수정 2014.07.29 11:05
    • [07월29일 10:5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LG실트론 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고펀드가 구조개편에 나섰다.

      보고펀드는 29일 "변양호 대표는 LG실트론, 동양생명 등 보고1호 PEF(보고1호)의 잔여 투자자산 회수에 집중하고, 이 일에 마무리되면 후선으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공동 창업 파트너인 이재우 대표는 보고인베스트먼트(VI)의 대표이사로서 보고1호의 잔여 투자자산 회수와 함께 향후 기업 바이아웃과 에너지 관련 투자 이외의 대체 투자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고1호를 제외한 보고제이호, 보고이호국민성장 등 기업 바이아웃 PEF들과 보고이글포드 등 에너지 PEF를 운용 중인 보고인베스트먼트그룹은 VI와 분리돼 박병무, 신재하, 이철민, 안성욱 등 4인의 파트너들의 각자 대표 체재로 운영한다. 사명도 변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