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리그테이블] 주식연계증권(ELB) 주관·인수·주선 순위 (2014.7)
입력 2014.08.01 09:15|수정 2014.08.01 09:15
    [인베스트조선 2014년 7월 집계][주식연계증권 주관·인수 순위]
    ELB 공모발행 뚝…23건 사모발행만
    • [07월30일 18:3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주식연계증권(ELB)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발행규모와 횟수 모두 저조한 가운데 조달 방식 또한 사모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다.

    • 30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ELB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7월 23곳의 기업이 총 279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모두 사모발행으로 이뤄져 주관사들의 실적은 우리투자증권이 1위, LIG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 공동 2위로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월 430억원 규모 유니온스틸 전환사채(CB)발행 실적 한 건으로 현재까지 1위자리를 지키고 있다. 7월 현재까지 ELB발행은 총 161건, 발행규모는 1조7166억원 수준이다. 이중 공모발행은 5건에 그쳤다.

      이 같은 시장침체의 원인으로는 지난해 8월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이 금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정부는 현재 공모 분리형 BW의 발행을 재허용하는 법안의 상정을 계획 중이다. 당초 의원입법 방식으로 9월 본회의 상정이 계획됐으나 아직까지 발의를 담당할 의원을 정하지는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