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펀드 모집 바쁜 IMM PE, 인력 충원도 한창
입력 2014.08.12 09:33|수정 2014.08.12 09:33
    [Weekly Invest]
    우본 출자 PEF 결성 및 파르나스호텔 인수 등 추진
    펀드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 인력 2~3명 충원할 듯
    • [08월10일 10: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최근 사모펀드(PEF)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8일 PEF 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최근 펀드 투자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맡아줄 인력 2~3명을 새로 뽑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EF 업계 관계자는 “IMM PE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출자 받은 PEF 결성을 비롯해 최근 파르나스호텔 인수까지 추진하면서 인력 충원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영입이 결정된 사람도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의 김태영 상무가 이르면 이달 중 IMM PE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영 상무는 SC PE의 효성 페트병사업부 인수,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꼬브레파나마 매각 등 자문을 맡아 왔다. IMM PE에서도 펀드 결성이나 투자 집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는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의 블라인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우본은 당초 예금사업단만 1500억원 규모로 출자할 계획이었지만 보험사업단도 15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해 총 출자규모는 3000억원이다.

      IMM PE는 기존 PEF의 출자자(LP)들을 중심으로 자금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본 출자 지분이 펀드 결성액의 25% 이내인 점을 감안하면 펀드 결성 규모는 최대 1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IMM PE는 또한 파르나스호텔 인수가 유력하다. 거래 규모가 7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금 조달이 중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