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장예심 통과…내주 증권신고서 제출 계획
입력 2014.09.25 16:22|수정 2014.09.25 16:22
    25일, 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서 통과 결정
    이번 주 공모구조 확정하고 내주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 [09월25일 16:1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유가증권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삼성SDS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SDS의 상장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정확히 20일(영업일 기준) 만이다. 거래소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받은 첫 사례다.

      삼성SDS는 주관사단(한국투자증권·골드만삭스·JP모간)과 협의를 거쳐 이번 주중 공모구조를 확정하고 이르면 내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수요예측을 비롯한 구체적인 공모 일정은 11월 초를 전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9262억원, 영업이익 2751억원, 당기순이익은 201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을 15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