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먼트, 최병원 대표 부회장 승진 등 인사 발령
입력 2014.10.01 14:25|수정 2014.10.01 14:25
    이상복 부사장도 대표이사로 승진
    • [10월01일 13:5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1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결의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병원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이상복 부사장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최 부회장은 기존 CJ그룹과 맺은 코퍼레이트 파트너십(Co-Pa)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 지역 투자확대 업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신임 대표는 경영지원 및 컴플라이언스뿐 아니라 해외 IR을 전담하게 된다.

      벤처부문에는 이성규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이성규 대표는 2001년 스틱에 입사해 벤처 투자업무를 맡았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투자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벤처캐피탈대상에서 '베스트 벤처캐피탈리스트(Best Venture Capitalist, 중소기업청장상)'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틱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파트너십제도를 정착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벤처부문 운용을 독립시켜 벤처투자 활성화를 꾀하고 PEF와는 별도의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해 효율성을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 승진자 명단

      ▲ 부회장 최병원
      ▲ 대표이사 이상복 (신임 시니어파트너 겸 부사장)
      ▲ 벤처부문 대표 이성규 (전무)
      ▲ 투자1본부장 배선한 (신임 파트너 겸 전무)
      ▲ 경영지원본부장 곽대환 (신임 파트너 겸 전무)
      ▲ 상무 이준상
      ▲ 상무 신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