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상장 첫 날 매도 쏟아져
입력 2014.10.06 09:52|수정 2014.10.06 09:52
    시초가 7만1000원, 공모가 대비 134% 기록
    거래시작 30분, 6만4000원…시초가 대비 010%
    보호예수 전체물량의 37.8%에 불과, 유통물량 대량 출회
    • [10월06일 09:49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데브시스터즈가 첫날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는 공모가(5만3000원) 대비 약 34% 오른 7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첫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시작 직후 약 8% 가까이 급등했지만 이내 유통물량이 쏟아지며 30분만에 시초가 대비 -10% 수준인 6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데브시스터즈의 보호예수 물량은 408만주로 전체주식수의 약 37.8%에 불과해 대량 물량출회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전체주식의 60% 가량이 상장 첫 날부터 유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2대주주인 NHN엔터테인먼트도 보유지분 16.5%(178만여주) 중 약 3.2% 지분만을 6개월간 보호예수를 걸어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