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LS전선 유증用 채권 1500억 발행
입력 2014.10.17 18:33|수정 2015.07.22 14:01
    3년 만기 500억·5년 만기 1000억 발행 예정
    LS전선, 내달 5일 1725억 유상증자 실시
    • [10월17일 18:3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LS가 자회사인 LS전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다. LS전선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다음달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LS는 오는 29일 3년 만기 500억원·5년 만기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겠다고 17일 공시했다.

      조달 자금은 자회사인 LS전선이 다음달 실시하는 172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투입된다.

      LS전선은 지난 19일 보통주 492만7912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가격은 3만5000원이다.

      LS전선은 이 유상증자 자금으로 내달 두 차례에 걸쳐 만기도래하는 400억원과 1100억원 회사채를 갚을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은 한국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대표주관사를 맡는다. 이트레이드증권·미래에셋증권·하이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