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분기 사상 최고 실적…화장품사업 성장 견인
입력 2014.10.22 16:35|수정 2014.10.22 16:35
    3분기 화장품 사업부 영업이익 전년비 24% 성장
    • [10월22일 16:28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LG생활건강이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다. 화장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LG생활건강이 22일 매출 1조2304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3.2% 증가했다.

      2005년 1분기 이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7분기 성장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2000억을 넘었다. 영업이익은 38분기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실적 사상 처음으로 1500억원을 넘어섰다.

      화장품 사업이 매출 4802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 24.4%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후', '오휘', '숨', '빌리프' 등의 프리스티지(Prestige)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72% 고성장했다.

      한편, 이날 LG생활건강은 CNP차앤박 화장품 인수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화장품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해 만든 제품인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