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NH證 통합사명 NH투자증권…통합대표에 김원규 사장
입력 2014.10.29 14:55|수정 2014.10.29 14:55
    29일, 자추위서 김원규 현 우투證 사장 선임
    NH투자증권 오는 12월 31일 공식출범
    • [10월29일 14:5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통합사명이 NH투자증권으로 결정됐다. 통합증권사 사장으로는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 NH투자증권 공식 CI(위), 김원규 통합증권사 사장 내정자(아래)

      농협중앙회는 29일 ‘브랜드위원회’를 열어 NH농협금융지주에서 요청한 통합 증권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초기 검토되었던 ‘우투’ 명칭의 활용은 3년 사용기간 제약에 따라 재변경 비용 등을 감안할 때 효용도가 낮아 사용하지 않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NH농협금융지주(이하 금융지주)는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해 통합 증권사 사장으로 김원규 대표이사(현 우리투자증권 사장)를 선정하였다.

      NH금융지주는 "통합 증권사의 조속한 경영안정과 위해 전문성 및 경험, 리더십을 갖춘 내외부 후보군 중에서 심사한 결과 가장 적합한 인물로 김원규 현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통합 사장 내정자는 통합 양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12월 17일)를 거쳐 12월 31일 통합 증권사의 출범과 함께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17년 3월까지며 경영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김원규 사장은 1960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LG증권으로 입사해 우리투자증권의 최초 사원출신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통합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2월 31일 합병등기로 공식출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