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신임대표에 양승석 前 현대차 사장 내정
입력 2014.10.29 17:37|수정 2015.07.22 14:22
    회사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
    • [10월29일 17:2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CJ대한통운은 29일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양승석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했다.

    • 양승석 CJ대한통운 신임 대표

      양승석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1999년에 현대차로 이직한 뒤 터키생산법인 이사와 중국판매본부장, 인도법인장을 거쳤다. 이후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현대차 사장을 역임했다.

      CJ대한통운은 양 부회장이 중국과 인도, 터키, 러시아 등에서 다양한 근무한 경험을 가진 만큼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했다.

      양 부회장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끌 예정이다.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이채욱 부회장은 그룹 지주사 경영에 전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