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리그테이블] 일반회사채 주관·인수 순위(2014.10)
입력 2014.11.03 11:30|수정 2014.11.03 11:30
    [인베스트조선 2014년 10월 집계]
    한국證, 10월 1조4천억 대표주관…8개월만에 주관 1위
    • [10월31일 18: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한국투자증권이 8개월만에 일반회사채 주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0월에만 1조4000억원이 넘는 회사채를 대표주관하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였다.

      31일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발행한 일반 회사채(여신전문금융회사 채권 포함, 일괄신고 발행 제외)는 총 29조6629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총 5조4041억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 KB투자증권을 제치고 주관 1위로 올라섰다. 한국투자증권이 일반회사채 발행 주관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0월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SK네트웍스, SK텔레콤 등 SK그룹 주력 계열사를 포함해 총 8개 기업의 회사채 대표주관을 역임했다. 대표주관 금액만 1조2141억원으로 1조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한 유일한 증권사였다.

      총 5조1828억원을 주관하며 2위로 밀린 KB투자증권은 10월에 6575억원을 대표주관하는 데 그쳤다. SK에너지를 제외하면 대규모 발행 건이 없었다.

      그 외 10위권에서 큰 순위 변화는 없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LG그룹 계열사들의 대표주관을 잇따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