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중고등교육사업 분할 결정
입력 2014.11.03 17:20|수정 2014.11.03 17:20
    각 사업부문 전문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목적
    • [11월03일 17:1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메가스터디가 중고등 교육사업부를 인적분할한다.

      3일 메가스터디는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가칭 '메가스터디㈜'와 가칭 '메가스터디교육㈜'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존속법인이고 메가스터디교육은 분할신설 법인이다. 분할 계획은 내년 2월 5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메가스터디와 메가스터디교육의 분할비율은 0.63대 0.36이며 분할기일은 내년 4월 1일이다. 메가스터디의 변경상장 예정일과 메가스터디교육의 재상장 예정일은 2015년 5월 4일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중고등 온오프라인 교육업에 집중하고 교육 콘텐츠 개발·스타강사 육성·M&A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메가스터디는 투자사업과 신규사업 개척에 집중한다.

      회사 측은 "이번 분할을 계기로 과거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검토했던 사안에 대한 시장의 잠재적 의문을 불식하고 제2의 창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가치를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