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주식매매계약 체결
입력 2014.11.10 15:59|수정 2014.11.10 15:59
    내년 1월 감독당국 승인 후 자회사 편입
    • [11월10일 15:5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DGB금융그룹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NH농협금융지주와 우리아비바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 9월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약 6주간의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두 회사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 매각 금액은 700억원가량으로 알려졌다.

      DGB금융 관계자는 “내년 1월 감독당국의 자회사편입 승인과 동시에 우리아비바생명이 DG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4월 678억원을 들여 우리아비바생명(지분 98.89%)을 인수했다. 이후 DGB금융이 NH농협에 우리아비바생명 인수 의사를 타진했고 매각 협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