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PE, ‘IBK-KTB 2005 PEF’ 청산 완료
입력 2014.11.12 15:35|수정 2014.11.12 15:35
    10개 업체 투자해 연 14% 운용수익률 기록
    • [11월12일 15:3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KTB 프라이빗에쿼티(PE)는 기업은행 케이티비 이천오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IBK-KTB 2005 PEF) 청산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IBK-KTB 2005 PEF는 지난 2005년 5월 KTB PE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결성한 12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로 우정사업본부, IBK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PEF는 그동안 중외신약, 시그네틱스, 아이테스트, 한진피앤씨, 해원엠에스씨 등 10개 업체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PEF 만기가 도래한 후 청산 작업을 진행해 왔고, 지난 6일 청산을 완료한 결과 연 14.0%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B PE는 벤처, CRC(기업구조조정전문조합)는 물론 PEF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수출입은행의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최근엔 중국 베이징 사무소를 비롯 KTB금융그룹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호주 퀸즈랜드 투자공사(QIC)와 글로벌협력펀드(GCF)를 조성했고, 중국 민영기업 순위 24위의 전자·IT 유통기업인 SP그룹과 출자 확약을 체결하는 등 크로스보더 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