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갈팡질팡하다 결국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 포기
입력 2014.11.28 17:03|수정 2014.11.28 17:03
    25일 경영위원회에서 예비입찰 불참 가닥
    • [11월28일 17:05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경영권 인수를 포기했다.

      28일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날 진행되는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18일 정기이사회와 25일 경영위원회를 거쳤지만 예비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경영위원회 당시 인수전에 불참하기로 의견이 모아졌고 이와 관련해 해외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교보생명이 불참함에 따라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은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