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경영권 매각 결국 또 무산…中 안방보험 단독 참여
입력 2014.11.28 18:11|수정 2014.11.28 18:11
    교보생명 불참으로 유효경쟁 성립 안 해
    • [11월28일 18: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이 무산됐다.

      28일 정부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경영권지분 매각 예비입찰을 진행한 결과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교보생명은 이날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경영위원회에서 예비입찰에 불참하기로 의견을 의견을 모았고 이후 해외 투자자와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의 네번째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도 무위로 돌아갔다. 정부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