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보유 지분 49.98% 등 구주 매각
-
[12월04일 08:54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부그룹 금융계열사인 동부캐피탈을 매각한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4일 동부캐피탈 발행주식 중 동부제철이 보유 지분 49.98% 및 기타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인수의향서(LOI) 접수기한은 4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다. 삼일회계법인은 LOI를 접수한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 입찰적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후보는 예비실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캐피탈은 지난 1995년 할부금융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동부그룹의 금융계열사다. 동부그룹 내에선 동부제철 외에 동부화재(10%)와 동부저축은행(9.98%)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이밖에 예스코·벽산건설·삼익건설 등이 주요 주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