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DCM 리그테이블] 한국證, 막판 역전 성공…주선 순위 1위 달성
입력 2014.12.10 10:25|수정 2014.12.10 10:25
    [인베스트조선 2014년 집계][원화채권 일반회사채 주관·인수 주선 순위]
    한국證 5조6649억원어치 회사채 주선, KB證 0.5%포인트 차이로 제쳐
    • [12월09일 09:1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일반회사채 주선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지난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 올해 11월30일 증권신고서 공시 기준으로 증권사들이 주선한 일반회사채(여신전문회사 회사채 포함, 일괄신고 제외) 규모는 33조567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약 절반 가량을 1~3위를 차지한 증권사들이 주선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5위 내 순위변동은 크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KB투자증권·우리투자증권이 5조원대의 일반회사채를 주선하며 1~3위권을 지켜냈다. 특히 매각이슈가 있었던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주선규모를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

      지난해 삼성그룹의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하며 주목 받았던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롯데·현대·LG·SK 등의 다양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주선했다. 올해 총 5총6649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주관을 도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9월까지 선두를 달리던 KB투자증권을 10월에 역전하며 막판 승리를 거뒀다.

      KB투자증권은 삼성에버랜드의 회사채 단독대표주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공동대표주관 등에 참여하며 한국투자증권과 1000억원대 격차로 2위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4위에서 5위로, 신한금융투자는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 밖에 하나대투증권이 11위에서 7위로, SK증권이 10위에서 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