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융합전략실 확대 개편
입력 2014.12.10 18:45|수정 2014.12.10 18:45
    5대 미래융합사업에 대한 추진력 및 글로벌 사업 강화
    현장조직 강화로 의사 결정의 신속성 추구
    • [12월10일 18:4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KT가 싱크탱크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했다.

      KT는 10일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던 미래융합전략실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하여 5대 미래융합사업의 실행까지 총괄하도록 했다. 글로벌사업본부는 글로벌사업추진실로 확대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독립시켰다.
       
      또한, 현장훈련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현장 조직을 강화하고 지역 고객본부와 지사를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권한위임 확대와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했다.

      일부 조직은 통합했다. 개인 상품과 기업 상품으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던 상품 개발 및 관리 조직이 이번 조직개편으로 통합됐다..
       
      임원 승진은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이다. 경영지원부문 한동훈 전무, 비서실장 구현모 전무, 케이티 에스테이트 최일성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T는 "신규 선임 임원은 ‘성과’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그룹 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영업·유통기획·단말 분야의 상무보 3명을 신임 상무로 승진시켰다. KT는 이들 인사에 대해 "다년간 해당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전문성과 조직 내 화합과 결집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탁월함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