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두산重 RCPS 투자 위한 2600억원 규모 PEF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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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8일 15:3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IMM인베스트먼트가 인프라 관련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사모펀드(PEF)를 등록했다. 산업은행은 두산중공업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투자를 위한 PEF를 등록했다.중소 운용사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플랙시스캐티탈파트너스·솔인베스트 등도 200억~300억원 규모 프로젝트 PEF 등록을 끝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새로 등록한 PEF는 5곳이며 총 출자약정액은 5611억원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26일 2165억원 규모 ‘아이엠엠인프라 제5호’를 등록했다. 블라인드 PEF로 향후 인프라 관련 투자를 준비하기 위해 조성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프로젝트 PEF인 ‘IMM인프라 제1~4호’를 통해 한진해운 신항만, 현대상선 부산신항만터미널 등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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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은 트리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두산중공업의 전환상환우선주(RCPS)에 투자하기 위한 PEF인 ‘KDB트리니티DHIC’를 조성했다. KDB트리니티DHIC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5일 발행한 3730억원 규모 RCPS 중 3380억원어치를 인수했다. 나머지 350억원은 미국 자산운용사 웰링턴이 운용하는 제이카이드파트너스(J. Caird Partners, L.P) 등 6인이 투자했다.
‘파라투스 제1호’는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바이오랜드 인수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PEF다. SKC가 바이오랜드 지분 13.8%를 인수하며,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나머지 10.5%를 인수한다. 해당 거래는 오는 27일 종결될 예정이다.
그 외에 중소 운용사인 솔인베스트와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200억원대 프로젝트 PEF인 ‘솔인베스트 제2호’와 ‘프랙시스 제3호’를 각각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