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매각, MBK파트너스-IMM PE 컨소시엄 구성
입력 2015.01.27 18:28|수정 2015.07.22 15:10
    전략적 투자자(SI) 없이 지분 절반씩 투자하기로
    • [01월27일 18:2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KT렌탈 매각에 IMM PE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 사모펀드(PEF) 운용사는 KT렌탈을 공동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복수의 관계자는 "양측이 전략적 투자자(SI)를 초청하지 않고 함께 KT렌탈 지분에 투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면서 "본입찰에 컨소시엄 형태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번 컨소시엄 구성으로 인수 경쟁력을 확보했지만 다만 FI 간의 컨소시엄에 대해 의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KT렌탈 매각 본입찰은 28일 진행된다. 지난해 말 선정된 본입찰적격자(Short List)에는 IMM PE와 MBK를 포함 9곳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예상 거래 규모는 KT렌탈 지분 100% 기준 7000억원~8000억원 수준이다. 매각 자문은 크레디트스위스(CS)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