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업황 악화·해외프로젝트 손실로 실적 악화
입력 2015.01.30 18:57|수정 2015.01.30 18:57
    지난해 당기순손실 2800억…전년比 182% 악화
    포스코엠텍도 당기순손실 1054억…전년比591% 악화
    • [01월30일 18:5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포스코플랜텍이 업황 악화와 해외 프로젝트 손실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플랜텍은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 6234억원, 영업손실 1891억원, 당기순손실 279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 상승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액은 각각 200.0%, 181.6% 악화됐다.

      포스코플랜텍은 "건설 및 중공업 등 시황 악화 및 해외 프로젝트 손실 확대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엠텍도 이날 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62억원, 영업손실 246억원, 당기순손실 10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77%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각각 381.02%, 590.70% 악화됐다.

      포스코엠텍은 "도시광산부문 사업구조조정 및 단순 상품 트레이딩 매출이 축소됐고 세무추징금(435억원) 발생으로 손익구조가 악화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