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투자자 접촉 개시…13일까지 해외 NDR
입력 2015.02.09 07:00|수정 2015.02.09 07:00
    회사 알리는 데 중점…CFO 중심 홍콩·런던·뉴욕 경유
    • [02월04일 14:0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이노션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자 접촉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주요 해외투자자들과 관계를 맺어두려는 포석이다.

      이노션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 일정으로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NDR;None-deal Roadshow)에 나섰다. 홍콩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런던, 뉴욕을 경유하며 국내 IPO 시장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NDR에는 윤석훈 상무(CFO)가 이끄는 재경팀이 주축으로 나섰다. 상장 태스크포스(TF)팀과 NH투자증권·대우증권·도이치증권·씨티글로벌마켓증권으로 구성된 주관사단이 동행한다.

      이노션은 투자자 접촉을 통해 회사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기본적인 회사의 사업과 실적, 비전을 제시해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르면 오는 6~7월 진행될 상장 공모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다.

      이노션은 오는 4월 지난해 실적 결산이 마무리된 후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 상장 공모 규모는 5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