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공모가 23만5000원 확정…수요예측 50兆 신청
입력 2015.03.12 17:36|수정 2015.03.12 17:36
    수요예측 644곳 기관 참여…경쟁률 302대 1
    이달 16일부터 일반청약 실시
    • [03월12일 17:3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올해 처음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엔에스쇼핑(NS쇼핑)이 공모가를 주당 23만5000원에 확정하고 내주 공모청약에 나선다.

      NS쇼핑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내외 644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모두 2억1258만주를 신청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02대 1을 기록했다. NS쇼핑은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20만5000원~23만5000원) 상단인 23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른 공모규모도 약 2064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수요예측 신청금액은 49조9563억원에 달한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약 73%이상이 23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20만5000원 미만으로 제시한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NS쇼핑은 내주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일반공모 물량은 전체 공모의 20%인 17만5637주다. 납입일은 3월 19일,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