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 상장예심 청구…상반기 내 상장 완료 목표
입력 2015.03.13 19:03|수정 2015.03.13 19:03
    1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심 청구
    부동산 개발회사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사례 전망
    • [03월13일 19:0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SK D&D가 올 들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예심심사를 신청했다. 상장에 성공하면 부동산개발업체로서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13일 한국거래소는 SK D&D가 이날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며 오는 6월까지 상장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공동으로 주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K D&D는 지난 2월23일 시행된 개정 상장심사 기준을 최초로 적용 받게 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본부는 "개정된 기준에 따라 발행회사와 주관사와의 긴밀한 사전컨설팅 및 질적 심사기준의 재량적 요소의 최소화를 통해 심사소요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4월 설립된 SK D&D는 상업시설·오피스·지식산업센터·비즈니스호텔 등의 부동산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748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