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IPO 청약증거금 5兆 뭉칫돈 몰려
입력 2015.03.17 16:24|수정 2015.03.17 16:24
    이달 16~17일 일반 공모청약…경쟁률 237대 1 기록
    • [03월17일 16:2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유가증권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NS쇼핑 일반공모청약에 5조원에 육박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NS쇼핑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공모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투자자에 배정된17만5637주에 4159만여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236.82대 1로, 청약증거금은 4조8873억원에 달했다.

      현재 NS쇼핑 IPO의 인수단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하나대투증권 등 세 곳으로 구성돼 있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088만7710주로 가장 많은 청약을 기록했고, 하나대투증권1078만8340주, 미래에셋증권 991만7770주로 뒤를 이었다.

      일반공모청약에 앞서 지난 9~10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644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02대 1로, 확정공모가(23만5000원) 기준 총 50조원 규모의 신청이 접수됐다.

      NS쇼핑은 오는 19일 납입을 거쳐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