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금호산업 예전부터 관심…금호그룹과 교감 0%"
입력 2015.03.20 12:20|수정 2015.07.22 13:41
    금호산업 주식 거래 이익 "기부하겠다"
    • [03월20일 11:56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사진=이재영 기자

      인베스트조선은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릴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추대 및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반건설은 금호산업 인수전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소 : 광주상공회의소

      11:45 :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기자회견 계속 "금호산업 주식투자 이익, 일부 기부 예정"


      -금호타이어 오세철 전 대표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셨는데 금호그룹과 교감이 있었는가?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 화합의 의미는 단 0%도 아니고, 전혀 없다. 주로 상근 부회장은 광주시나 이런데서 많이 오셨는데 300여회원사들을 떠받들고 열심히 해줘야 하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 회장 출마하며 생각한 것은 전문관료, 전문 CEO 출신들, 회원사 도움줄 수 있는 부분을 찾다 보니 (오세철 전 대표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호반건설 금호산업 주식 매집 이득 용처는?

      김상열 회장 : 우리가 처음부터 주식투자해서 이익을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예전부터 금호산업에 관심이 있었다. 주식을 들고 있어야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닌가. 본의 아니게 이익이 300억여원 났다. 호반건설은 1년에 5000억씩 이익이 나는 회사다. 이익을 유보를 시키보다는 기부할 예정이다. 어제 호반건설은 광주FC에 5억원 기부, 광주대학에 5억원을 또 기부한다.

      다음주에 서울에 대학 몇군데 30억여원 발전기금 낸다. 광주 대학들과 상의해 발전기금 등 여러가지 생각해보고 있다. 장학재단과 문화재단을 매출액 대비 크게 운영하고 있다. 장학재단은 평가자산이 1000억, 문화재단은 800억정도다. 이번에 200억정도는 문화재단에 기부해서 1000억원 만들어서 문화재단 통해 좋은일 해볼까 한다.

      11: 40 김상열 회장 기자회견 "금호산업, 실사중…상의회장 선임과 무관"


      -금호산업 인수는 어떻게 할 것인가

      김상열 회장 : 금호산업 말씀하셨는데 오늘같은 날은 공적인 자리다. 사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 흐름이라거나 제가 말 한마디로 인해서 변동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오늘은 말씀 안드리겠다.

      공적인 자리이므로 그간 여러분에게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상의에 관한 사항, 제 사적으로 궁금하신 부분, 호반건설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은 얼마든지 말씀드리겠다. 금호 관련된 부분은 제일 먼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겠다. 아마 조만간에 수시로 저희가 발표를 해드리겠다. 이 자리는 공적이므로 죄송하다.

      -상의회장 취임을 계기로 (금호산업 인수) 입장이 바뀌나

      김상열 : 그런 것은 없다. 현재상황에서는 그냥 진행을 한다. 상의 회장이 되면 인수 안한다는 관측이 있으나 전혀 그건 사실이 아니다. 실사중이며 실사 결과에 따라 의사결정이 나올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기자회견을 따로 열겠다.

      -상의회장에 도전한 이유는

      김상열 회장 : 상의 회장을 목적을 가지고 하겠나.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자리. 그렇게 이해해달라. 역대 회장님들이 잘 해오셨다. 제가 부회장을 해본 결과 이런건 제가 좀 멋있게 해볼 수 있는 자신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제가 출마를 했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출마한 것은 아니다.

      11:25 : 광주상의 부회장단 선출


      금호타이어 대표 역임한 오세철 대표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

      10:30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광주상의 회장 만장일치 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