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금호산업 인수 회계자문에 EY한영 선정
입력 2015.03.23 08:48|수정 2015.07.22 13:41
    이번 주부터 실사 맡아…컨설팅했던 딜로이트는 고사
    • [03월16일 15:4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회계자문사로 EY한영을 선정했다.

      16일 호반건설 관계자는 “지난주까지 검토를 진행한 끝에 EY한영에 회계실사를 맡기기로 했다”며 “본격적인 실사는 이번 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월 딜로이트안진과 컨설팅 계약을 맺고 금호산업 인수를 검토해 왔다. 이 후에도 딜로이트안진과 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딜로이트안진은 컨설팅 계약 만료 후 추가 자문 업무는 맡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4대 회계법인 중 삼일PwC는 매각 측 실사 자문사고, 삼정KPMG는 금호산업의 외부감사 업무를 맡고 있어 금호산업 인수 회계실사를 맡기 어려울 것이란 평가다.

      금호산업 매각 예비실사는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5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호반건설 외에 MBK파트너스, IBK투자증권-케이스톤 컨소시엄, IMM 프라이빗에쿼티, 자베즈파트너스 등 5곳이 입찰적격자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