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전KPS 지분 1.52% 블록딜 추진
입력 2015.04.08 17:00|수정 2015.04.08 17:00
    [Invest Chosun]
    거래금액 최대 700억원…할인율 0~3.8%
    • [04월08일 16:2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전KPS 지분 1.52%(68만6000주) 매각한다. 거래 금액은 최대 700억원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현재 거래주관사인 KDB대우증권과 삼성증권, 맥쿼리증권을 통해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율은 0~3.8%이다. 이날 종가는 10만2000원. 주문가격은 9만8200원에서 10만2000원이다. 잔여지분에 대한 매매제한 기간은 180일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한전 보유 지분은 기존 54%에서 52.48%로 감소한다. 한전은 부채감축을 위해 한전KPS의 지분 51%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분할 매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 지분 2%를, 그에 앞서 8월에는 7%를 2224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