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재무안전성 저하로 등급전망 '부정적' 변경
입력 2015.04.16 15:30|수정 2015.04.16 15:30
    [Invest Chosun]
    NICE신평 "해외공사 원가율 상승, 주택사업 관련 대손상각비 부담"
    • [04월16일 15:11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NICE신용평가(이하 NICE신평)는 16일 SK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신용등급은 A0를 유지했다.

      NICE신평은 "해외공사 원가율 상승, 주택사업 관련 대손상각비 부담 발생 등으로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단기적으로 영업 수익성의 현저한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인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NICE신평은 해외공사 원가율 개선 및 주택사업 관련 대손 부담 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여부, 미수채권 회수 등을 통한 차입부담 완화 등을 모니터링 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분기실적 단위별 해외공사 원가율이 2분기 연속으로 100%를 상회하거나, EBIT 대비 금융비용 배수가 2분기 연속으로 1.0배 미만일 경우 등급하향을 고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