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매각주관사에 삼정KPMG 선정
입력 2015.04.17 18:32|수정 2015.04.17 18:32
    [Invest Chosun]
    17일 오후 법원 최종결정
    • [04월17일 17:12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동양시멘트의 매각주관사로 삼정KPMG가 선정됐다.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제안서를 제출한 5곳의 주관사후보 설명회(PT)를 진행하고, 오후 삼정KPMG를 최종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매각주관사 입찰엔 삼일PwC·삼정KPMG·딜로이트안진·EY한영-하나대투증권 컨소시엄, NH투자증권 등 5곳이 참여한 바 있다.

      삼정KPMG는 지난해 동양그룹의 동양파워와 폐열발전소 매각에 주관사로 참여한 점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시멘트의 매각대상은 ㈜동양(54.96%)과 동양인터내셔널(19.09%)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지분 총 74%다. 매각구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원은 이르면 내달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