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대주주 지분 1.98% 매각
입력 2015.04.21 18:30|수정 2015.04.21 18:30
    [Invest Chosun]
    고정할인율 7% 제시…주당 약 12만2000원 수준
    • [04월21일 18:2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BGF리테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 1.98%(49만주)의 매각이 추진됐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BGF리테일 개인 대주주는 지분 1.98%를 이날 장 마감 이후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했다. 기관투자자들 수요조사를 진행, 이날 오후 5시경 선착순 방식으로 배정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당매각금액은 이날 BGF리테일 종가(13만1000원) 대비 7%의 고정할인율이 적용된 약 12만1800원 수준이다. 총 매각금액은 약 597억원이다. 매각주관은 삼성증권이 담당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BGF리테일의 주가가 높게 형성돼 있긴 하지만, 7%의 높은 할인율을 제시해 기관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