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삼성생명 지분 6552억원에 매각 완료
입력 2015.05.15 09:06|수정 2015.07.22 14:33
    [Invest Chosun]
    지분 3% 600만주…할인률 6.3% 적용
    • [05월15일 09:0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신세계와 이마트가 삼성생명 지분 3%를 대량매매(블록세일)에 성공했다. 총 거래금액은 6552억원이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14일 장 마감후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날 종가(11만6500원)에 6.3%의 할인률을 적용한 주당 10만9200원에 600만주 매각이 완료됐다. 최초 제시한 할인률 밴드는 3.4~6.9%였다.

      14일 오후 늦게 경쟁률이 1대 1이 넘는 등 투자자 모집이 수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의 주관은 크레디트스위스와 JP모건이 맡았다.

      거래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로부터 모두 좋은 호응과 참여를 받았으며, 국부펀드등을 포함한 톱 투자자들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