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ㆍ스틱ㆍIMM, 국민연금 PEF 운용사로 선정
입력 2015.05.20 16:22|수정 2015.05.20 16:22
    라지캡 부문...회사당 2500억 이내 출자
    미드캡은 나우IBㆍ프리미어ㆍ엑셀시어ㆍJKL
    • [05월20일 16:2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가 2015년 국민연금 사모펀드(PEF) 라지캡(Large Cap) 부문 출자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회사당 2500억원 이내의 국민연금 자금이 출자된다.

      또 미드캡(Mid-Cap) 부문 운용사에는 나우IB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엑셀시어 캐피탈, JKL파트너스가 뽑혔다.

      20일 국민연금은 이 같은 PEF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PEFㆍ벤처펀드 운용사 선정공고를 낸 바 있다. 4월10일 대규모 기업거래 부문의 라지캡 PEF와 중소ㆍ중견기업 중심의 미드캡 PEF출자 제안서가 마감됐다.

      라지캡에는 최종 선정된 운용사 이외에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 오릭스, 하나대투증권 등이 신청했다. 또 미드캡에서는 KTB PE, 이큐파트너스, 코스톤아시아, LB인베스트먼트 등이 신청서를 낸 바 있다. 

      국민연금은 제안서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1차 정량평가, 2차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구술심사를 통해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외부전문가 4인을 포함한 총 7인으로 구성됐다.

      국민연금은 선정되지 못한 운용사에게는 평가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