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레미콘 사업부 1119억에 매각
입력 2015.05.26 08:24|수정 2015.07.22 14:54
    [Invest Chosun]
    레미콘 사업부 렉스콘 내 공장 5곳 대상
    ㈜정선레미콘 외 3개사 인수
    • [05월22일 14:43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두산건설이 레미콘 사업부인 렉스콘의 공장 5곳을 매각한다.

      22일 두산건설은 렉스콘이 보유하고 있는 6곳의 공장 중 관악공장을 제외한 안양·인천·광주·부산·울산 공장 등 5곳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방식은 안양·인천·광주·부산공장 등 4곳은 자산양수도, 울산공장의 경우 주식양수도 방식이 될 계획이다. 매각금액은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지는 4개 공장 기준 1119억원이다. ㈜정선레미콘을 비롯한 3개 회사가 인수한다. 매각 예정일은 내달 30일로 계획돼 있다.

      두산건설은 "비주력사업인 렉스콘 사업부를 매각해 기업 역량을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올해 초부터 렉스콘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당초 삼표·유진기업 등 레미콘업체와 일괄매각 방식으로 진행해 오다, 최근 분할매각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