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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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09일 15:37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홈플러스 인수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예비 입찰 참여 여부 검토에 본격 나섰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밀유지각서(NDA)에 서명한 인수후보들은 매각측으로부터 투자설명서(IM)을 수령하고 있다.
IM을 수령했거나 할 곳은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 KKR, 칼라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유통분야 전략적투자자(SI) 등이다.
거래에 참여한 한 인수후보측 관계자는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은 인수전 참여보다는 홈플러스에 대한 탐색 차원에서 NDA를 제출한 후 IM을 수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상보다 많은 곳이 IM을 받아갔지만 컨소시엄으로 묶일 곳들도 있어 정확한 후보군의 숫자는 6곳 내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테스코는 홈플러스를 매각하기로 하고 현재 HSBC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 지분은 한국 홈플러스 지분 전부이다. 예비입찰일은 오는 24일 무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