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 매각, 한일·삼표·IMM PE 등 9곳 인수의향서 제출
입력 2015.06.12 15:41|수정 2015.06.12 15:41
    [Invest Chosun]
    한일·라파즈·삼표·유진·한앤코·IMM·한림건설·CRH·레미콘사 컨소 등 참여
    • [06월12일 15:40 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게재]


       

      동양시멘트 매각에 한일시멘트와 삼표 등 업체 9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12일 동양시멘트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한일시멘트·라파즈한라 등 시멘트업체와 삼표·유진기업 등 레미콘 업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IMM 프라이빗에쿼티, 한림건설, 글로벌 건자재업체 CRH, 중소 레미콘사 컨소시엄 등 9곳이 참여했다.

      매각주관사는 LOI를 검토한 후 정보이용료(1100만원)를 납부한 인수후보에게 투자설명서를 제공한다. 예비입찰은 이달 26일로 예정돼 있는데 숏리스트에 선정되지 못한 인수후보는 정보이용료의 80%를 돌려받게 된다. 다음달 22일 본입찰, 24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9월 25일까지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매각대상은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주식 74.05%다. 인수후보들은 ㈜동양 보유지분 54.96% 동양인터내셔널 보유지분 19.09% 전체 지분 74.05% 동양인터내셔널 지분 중 11.71% 동양 지분 전체와 동양인터내셔널 지분 11.71%를 합한 66.67% 등 5가지 경우에 맞춰 입찰 할 수 있다.

      ㈜동양과 동양인터내셔널 지분 매각 입찰이 독립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74.05% 지분을 원하는 인수후보들도 각각 입찰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