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은 교육으로"…KB금융의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
입력 2015.06.19 10:58|수정 2015.06.19 10:58
    • KB금융그룹은 금융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경제·금융교육'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했다. 지난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제·금융교육'은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 양성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존 강의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등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 교육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이다.

      '경제·금융교육'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지난해까지 24만5000여명에 달한다.

      KB금융그룹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을 강사로 활용한다. 학자금 대출자 등 저소득 대학생을 위주로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재능기부 기회뿐 아니라 장학금도 함께 지원한다. 이렇게 양성하는 전·현직 임직원, 대학생 강사인력만 연간 950여명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지역, 연령, 계층을 아우르는 '전 국민 대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 강화 및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목동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14년도에 총 14개교 시범학교에 대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총 44개 시범학교로 경제금융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 학습자들은 내용 이해도, 강사 및 교재 만족도, 실생활 도움 정도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만족도가 높았다. 학습자 중 98%가 재교육을 희망했다. 강사직원들도 강의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수준이었다.
       
      KB금융그룹은 경제·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대상자를 포괄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유치원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이르는 6개 대상별 총 150여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들이다.

      향후 KB금융그룹은 조기 금융교육과 실용적인 교육, 금융인프라 확대 등 경제금융 교육 정책에도 적극 협력해 경제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