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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정이었던 홈플러스 매각 본입찰일이 일주일 늦춰졌다.
6일 복수의 거래 관계자들은 "매각측에서 입찰일을 24일로 변경한다고 밝혀 왔다"고 전했다. 거래 규모에 비해 실사(Due Dilligence) 기간이 짧다는 적격 인수 후보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테스코와 매각주관사 HSBC는 지난 7월 초 MBK파트너스, KKR, 골드만삭스PIA,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칼라일그룹으로 적격 인수 후보를 압축하고 데이터룸 실사 기회를 제공했다.
적격 인수 후보들은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까지 더하면 매장만 900곳이 넘어 6주 내에 제대로 된 실사를 할 수 없다"며 실사기간 연장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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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조선 유료서비스 2015년 08월 06일 11:12 게재]
입력 2015.08.07 14:30|수정 2015.08.11 12:27